전혜빈, 오연서와 걸그룹 시절 우울증까지 "어깨 늘 뭉쳐"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전혜빈이 걸그룹 시절을 회상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전혜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강원도 동해, 삼척의 맛집을 찾았다. 

이날 허영만은 전혜빈에게 "처음엔 가수였지 않나"라는 질문을 건넸다. 전혜빈은 2002년 3인조 걸그룹 LUV로 데뷔해 가수로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이에 전혜빈은 "여성 3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다"면서 "한 친구는 배우 오연서"라고 말했다. 전혜빈과 오연서가 한 팀으로 데뷔해 함께 활동했던 것. 

그러면서 전혜빈은 "열심히 해서 팀을 이끌어가보려고 열심히 혼자 활동을 했는데 사실 쉽지 않았다. '버텨야 한다', '내가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어깨가 늘 맨날 뭉쳐있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우울증까지 시달렸던 젊은 시절'이라는 말로 전혜빈이 과거 우울증을 앓았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전혜빈은 "이제는 즐겁다. 애 키우는 것도 즐겁고 연기하는 것도 즐겁고 쉽지는 않지만 즐거워서 좋은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