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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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 앞 희생번트 작전' 김하성, 5G 연속 무안타 침묵…샌디에이고는 10-2 대승

기사입력 2024.08.05 09:26 / 기사수정 2024.08.05 09:26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이 희생번트를 대고 있다.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이 희생번트를 대고 있다.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5경기 연속 무안타. 김하성은 지난달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뒤 5경기 연속 안타가 없다. 이날 포함 최근 3경기에서는 출루 자체에 실패하며 시즌 타율은 0.223, OPS는 0.679가 됐다.

김하성의 침묵에도 샌디에이고는 대승을 거뒀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제외한 8명이 모두 안타를 기록, 콜로라도를 상대로 10-2로 승리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 라인업

1.루이스 아라에스(1루수) 2.주릭슨 프로파(좌익수) 3.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4.매니 마차도(3루수) 5.잰더 보가츠(지명타자) 6.잭슨 메릴(중견수) 7.데이비드 페랄타(우익수) 8.김하성(유격수) 9.카일 히가시오카(포수) P.맷 월드론

◆ 콜로라도 로키스 선발 라인업

1.에제키엘 토바(유격수) 2.제이크 케이브(우익수) 3.브렌튼 도일(중견수) 4.라이언 맥마흔(3루수) 5.제이콥 스탈링스(포수) 6.마이클 토글리아(1루수) 7.헌터 굿맨(지명타자) 8.샘 힐리어드(좌익수) 9.애런 셩크(2루수) P.칼 콴트릴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이 수비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이 수비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회말 샌디에이고가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두 보가츠가 우전안타로 출루한 상황, 곧바로 메릴의 우전 2루타가 터지며 보가츠가 홈인,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페랄타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1・2루 찬스에서 김하성은 희생번트를 댔고, 샌디에이고가 1사 2・3루의 찬스를 이어갔으나 히가시오카가 삼진, 아라에즈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4회초 콜로라도도 한 점을 뽑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선두 도일이 월드론의 초구 스위퍼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1 동점이 된 4회말, 김하성은 2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투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이닝을 끝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이 득점하는 보가츠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이 득점하는 보가츠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동점을 허용한 샌디에이고는 5회말 2점, 6회말 3점을 뽑아내며 콜로라도를 따돌렸다. 5회말 선두 히가시오카의 좌월 솔로 홈런이 터졌고, 아라에즈의 2루수 땅볼 후 프로파까지 우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6회말에는 보가츠가 몸에 맞는 공, 메릴에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2루에서 페랄타의 스리런이 터졌다. 김하성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 콜로라도는 스탈링스의 솔로포로 한 점을 추격했으나, 7회말 샌디에이고가 프로파와 마차도의 2루타를 엮어 한 점을 더 내면서 점수 차를 유지했다. 이후 8회말 김하성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히가시오카의 볼넷, 아라에즈의 우전안타, 프로파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크로넨워스의 적시 2루타, 마차도의 적시타로 3점을 더 낸 샌디에이고는 마쓰이 유키가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고 그대로 승리를 가져왔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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