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전 테니스선수 전미라가 근황을 전했다.
전미라는 4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여름에 직업상 어쩔 수 없이 많이 타기에 양말 신어 하얘진 발 태운다고 아들 운동 하는데 맨발로 좀 걸어다녔다가 얻은 발바닥 물집. 너무 쓰라려 절룩거리다가 집에 와서 바로 조치"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발바닥에 바느질 좀 했어요. 바늘 잘 소독하고 실 달아 물집 통과시켜 하루만 두면 물집에 있는 물도 싹 마르고 살끼리 잘 뭍고 잘 아문다. 당장 또 움직여야 하는 사람이기에 물집 때문에 아픈 것보다 이 방법으로 빨리 해결한다"며 "저 참 독하죠. 그런데 선수했던 사람들은 거의 이래요"라고 덧붙이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미라는 물집이 생긴 자신의 발에 연두색 실로 바느질을 해둔 모습. 실을 둔 채로 하루를 둔다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와 함께 전미라는 "큰 물집 해결방법. 아이들한테 시간 써야할 때도 그 시간 가만히"라는 글을 더했다.
한편 전미라는 가수 윤종신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전미라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