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제주도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앞서 이효리 등 여러 스타들이 제주도로 내려가 힐링 라이프를 살고 있는 만큼 유리 역시 대열에 합류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리는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제주 살이 중인 근황을 전했다. 유재석은 제주도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물었고, 유리는 "요가하고 물고기 잡으러 바다에 들어가고, 바다에 둥실둥실 햇빛도 보고 뛴다. 카메라 없이"라며 전원 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리는 또 제주도에 내려가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지금 기분은 한 3주? 그 다음에 다다음달에 한 번 생각해보려고 한다. 집도 알아보고, 어디가 나랑 좀 잘 맞나 이런 걸 알아볼 생각"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많은 스타들이 제주도에서 힐링 가득한 삶을 살고 있음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이효리는 대표적인 제주도민으로, 남편 이상순과 함께 결혼 후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그는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제주도 집에서 직접 일반인 민박객을 맞이하며 전원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가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 역시 2년째 제주도 생활을 하고 있으며, 그는 "얼마 전 효리 언니 덕분에 제가 반려견 세 번째 아이를 입양했다. 언니와도 친분이 있고, 이웃에는 송새벽 배우님이 저와 10분 거리에 살아서 가깝게 지내고 있다"고 제주도 거주 연예인들과의 친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가수 이정과 장필순 역시 제주도에 터를 잡고 오랜 시간 거주하고 있는 스타 중 하나이며 방송인 박지윤 등도 제주에서 오랜 시간 거주한 바 있다.
여러 스타들이 제주도에 살면 힐링 가득한 삶에 만족하고 있는 가운데, 유리 역시 이들처럼 제주도 라이프를 시작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유리가 제주도에 정착한다면 이효리의 뒤를 잇는 제주도 대표 스타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많은 이들이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핑계고'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