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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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줄리엔강까지…이순재, 연이은 19금 조언 두고 '갑론을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8.05 07: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연예계 대선배인 배우 이순재의 과감한 조언을 두고 대중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순재는 지난 4월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의 결혼식에 주례를 맡았다. 당시 이순재의 거침없는 19금 발언은 큰 화제를 모았다. 

이순재는 이다인의 모친인 견미리와도 오랜 인연이 있었고, 이승기와도 작품을 통한 친분이 있었다. 당시 그는 두 사람에게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하라"며 "일주일에 5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 해"라고 말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끈한 19금 주례는 화제를 모았고, 이순재는 한 방송에 출연해 "나같은 경우는 마작하다가 늦게 가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 보면 아내가 뭐라고 하면서 등 돌리고 잔다. 그럼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나오고, 일이 안되는 거다. 나는 그래서 그날 안에 반드시 해결한다. 그걸로 다 끝나는 거다. 부부생활의 근본이다. 거기서부터 의욕이 생기는 거다"라며 "평생을 살아가는데 사랑, 열정만으로 살아갈 수 없다. 신뢰, 의지가 생기는 거다"라고 19금 주례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 얘기를 하다 보니까 5번 얘기가 나왔는데 즉흥적으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험을 바탕에 둔 19금 조언이 또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오는 5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하는 이순재는 줄리엔강♥박지은 부부에게도 파격 조언을 한다고.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순재는 "우선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야 한다"며 "살다 보면 다투는 날도 있겠지만 그날 밤을 넘기면 안 돼. 그날 밤에 해결해야 해. 절대 등 돌리고 자지 말고 딱 붙어 자"라고 했다.



짧은 예고편임에도 파격 발언은 화제가 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이미 여러 방송에서 자신의 경험을 담은 조언이라고 했는데 이게 문제인가", "듣는 내가 불쾌하네", "솔직한 조언이라 멋지다", "성희롱적 발언이 될수도 있다" 등 다양한 의견이 엇갈렸다. 

한편, 이순재의 조언이 공개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5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vN 방송화면, TV조선 예고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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