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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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번아웃 고백 후 악플ing…유재석도 아닌데 주접떤다고" (핑계고)[종합]

기사입력 2024.08.03 14:1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핑계고' 덱스가 번아웃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3일 오전 뜬뜬 유튜브 채널에는 '체력 관리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핑계고'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 출연진인 김동현, 소녀시대(SNSD) 유리, 덱스가 출연했다.

이날 덱스는 "레고를 아무 생각 없이 만드는데 힐링이 되더라. 현실 고민이나 잡생각을 덜으려고 (레고에) 무아지경 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에 번아웃을 경험했다. 좀 어이가 없긴 한데, 너무 빠르게 번아웃이 와가지고. 이런 이야기를 하니까 '네가 얼마나 했다고 번아웃이 오냐'는 말이 많았다"면서 "제가 살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거를 단기간에 한꺼번에 찾아오다보니까 그런 게 왔던 거 같다. 그런데 작년에 한 번 겪어서 그런지 올해는 그걸 잘 풀어가고 있고, 올해는 번아웃이라기보다는 재밌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이게 마음을 먹었던 게 아니고 어떻게 하다 보니 갑자기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모든 게 한꺼번에 몰리니까 감사하지만 놀라기도 한다. 적응을 하는데 시간이 필요한데 그런 거 없이 해야 하니까"라고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덱스는 "작년이 폭풍같은 시기였다. 올해부터는 이런 즐거움이 있구나? 하면서 적응하고 즐기는 과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그게 그럴만 하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야 네가 꼴값떨고 있네, 얼마 되지도 않고"라고 말했고, 덱스는 "나보고 주접 떤다더라. 댓글을 봤다. 위로와 공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야 주접 떨지 마라', '유재석도 안 오는 번아웃을 네가 왜 오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유재석은 "저는 번아웃이 오고 싶어도 워낙에 한 9년을 일이 없이 있다보니까 서서히 어떤 내 나름대로 경험도 하고 마음고생도 하면서 이런 느낌이구나 하는 걸 체득하면서 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핑계고'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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