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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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유재석·조세호→이찬원 팬클럽 '찐' 소품…현실 반영 '밀착 디테일'

기사입력 2024.08.02 08:13 / 기사수정 2024.08.02 08: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는 디테일한 포인트들로 주목받고 있다.

'파일럿'이 영화 속 웃음을 자아내는 디테일로 화제다. 

현실적인 상황들을 독특한 시선과 유머로 재해석한 김한결 감독의 연출력이 빛나는 첫 번째 디테일은 바로 스타 파일럿 한정우를 소개하는 영화의 오프닝이다.

전 국민이 알 정도로 유명한 스타 파일럿 한정우의 모습을 설명해 주는 소재로 등장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실제 진행자인 유재석과 조세호까지 함께 등장해 리얼리티를 높였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팀과의 특별한 인연을 통해 성사된 촬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크쇼의 포맷을 실제와 가깝게 구현하며 관객들이 영화의 설정에 바로 몰입할 수 있는 시작을 연다. 

이에 관객들 역시 "한정우의 '유퀴즈' 출연 오프닝 너무 신선", "시작부터 유재석, 조세호 나와서 깜짝 놀랐다" 등 반가우면서 신선한 등장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또 하나 놓칠 수 없는 '파일럿' 속 디테일은 바로 한정우, 한정미의 엄마 안자(오민애)의 설정에 있다. 



가수 이찬원의 팬클럽 '찬스'이자 찐팬으로 등장하는 엄마 안자의 모습은 개봉 전부터 디테일한 '찬스' 소품들과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영화에 등장하는 안자는 자식들의 뒷바라지에서 독립해 자신이 추구하는 삶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특히 안자가 휴대폰으로 전화를 받는 모습은 개그맨 이수지가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다이어리 케이스 개인기를 연상시켜 영화 속 웃음포인트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관객들은 "엄마의 현실 연기 대박" 등 캐릭터의 리얼한 디테일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파일럿'은 리얼한 디테일과 함께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청량한 웃음을 제공하며 극장가에 더욱 시원한 입소문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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