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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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병호 1군 돌아왔다…구자욱-카데나스도 '복귀 초읽기'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4.08.01 17:50 / 기사수정 2024.08.01 17:50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삼성 박병호가 캐치볼을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삼성 박병호가 캐치볼을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삼성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삼성은 포수 김도환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내야수 박병호를 등록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17일 광주 KIA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꼈고, 이튿날 검진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추가 검진에서는 햄스트링 부분 파열로 4주의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이후 박병호는 인천송도플러스병원에서 일주일가량 통원 치료를 진행한 뒤 경산 재활조에 합류했고, 26일 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1군 선수단과 원정 동행했다.  1일 경기를 앞두고 박진만 감독은 "치는 건 큰 무리가 없다고 한다. 수비도 (훈련을) 정상적으로 했다"면서 "상황을 보고 경기 후반에 출전할 수 있으면 출전한다"고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삼성 박병호가 캐치볼을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삼성 박병호가 캐치볼을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부상으로 이탈한 또 다른 핵심 자원 구자욱과 루벤 카데나스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구자욱은 지난달 21일 대구 롯데전에서 왼쪽 종아리를 다쳤고, 카데나스는 26일 대구 KT전에서 타격을 하다 왼쪽 허리에 통증을 느낀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자욱이도 얘기했던 것처럼 아침에 일어나니까 뻐근함이 있다고 해서, 오늘까지 쉬고 내일 오전에 다시 체크해야 한다. 카데나스는 실내에서 타격 훈련을 했는데, 통증은 없다고 한다. 가볍게 친 거라서 내일 정상적으로 쳐 보고 복귀 시점을 잡으려고 한다. 큰 무리는 없었다고 얘기는 들었다"고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삼성 구자욱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삼성 구자욱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왼쪽 내복사근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한 투수 김태훈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조금 있으면 피칭에 들어갈 것 같다. 복귀 시점은 대략 8월 중순, 10일~15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그보다 더 빠르거나 늦어질 순 있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윤정빈(우익수)~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김헌곤(지명타자)~이성규(1루수)~류지혁(2루수)~김현준(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백정현이 등판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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