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정영숙이 남다른 자기관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3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77세의 영원한 국민 엄마 배우 정영숙이 출연했다.
이날 여름철 등산이라는 취미를 공개한 정영숙은 빠른 걸음으로 산 속 헬스장에서 다양한 운동 기구를 사용해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다리를 쫙쫙 찢으며 운동하는 모습에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감탄했고, 팔 운동 중 선명하게 드러나는 이두박근에 모두가 놀랐다.
현영은 "이렇게 여리여리한 몸에 이두, 삼두가 숨어 있었던 거예요?"라며 직접 만져보기도.
오지호 역시 "이 정도면 하루이틀 해서 되는 게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운동을 마무리한 정영숙은 처음 보는 뱃살 체크 기구로 향했고, 힘겨웠지만 '홀쭉'에 해달하는 15cm 틈을 통과했다.
이를 본 스튜디오의 현영은 몸매 관리를 진짜 잘하신 거다"라며 칭찬했다. 그러자 정영숙은 "한 게 없다"면서도 50kg을 넘어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30년 전 옷도 입을 수 있다고.
이에 현영이 "성격 자체가 부지런하신 것 같다. 살찔 틈을 안 주고 생활하시는 것 같다"고 말하자 정영숙은 동의했다.
등산 중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진 정영숙은 콩물과 고구마, 콩떡까지 간식을 즐겼다.
그러던 중 정영숙은 "우리 딸이 '엄마 탄수화물 과하다'면서 뭐라고 하더라. 고구마랑 떡, 빵을 좋아한다"고 취향을 공개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