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콧물 쏟아"…박슬기, '갑질 배우' 폭로 후 심경 고백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갑질 배우 폭로 이후 심경을 전했다. 

박슬기는 31일 자신의 SNS에 한 팬이 남긴 DM을 캡처해 게재하며 "나 많이 여린가봐요. 초면인 어떤 언니의 DM에 눈물 콧물 다 쏟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한 팬은 "슬기님 그 누구도 당신께 함부로 못하게 아셨죠?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괴롭히는 사람 있으면 언니한테 전화해요. 겁 안나거든 아셨죠"라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 

이에 박슬기 역시 "언니 뭔데 이렇게 남편보다 든든한건데요. 내 가족이에요?"라고 유쾌하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슬기는 2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연예계 생활을 하며 '개XX'라는 욕까지 들어봤다고 밝히며 갑질 배우의 만행을 폭로했다. 

이후 이지훈, 안재모 등이 갑질 배우로 거론됐고 이들은 직접 나서 자신들이 아님을 적극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슬기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