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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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행, 또 뛰었다!…무려 '21세기 최소 경기' 50도루 달성 [광주 라이브]

기사입력 2024.07.30 20:57

두산 베어스 조수행이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조수행이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엑스포츠뉴스 광주, 최원영 기자) 대도다.

두산 베어스 조수행은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9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대기록을 세웠다.

조수행은 5회초 2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9-2를 만들었다. 이후 이유찬의 대타 제러드 영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올 시즌 50번째 도루였다.

이 도루로 21세기 최소 경기 50도루를 완성했다. 94경기 만에 금자탑을 쌓았다. 종전 기록은 2008년 이대형, 2010년 김주찬의 103경기다. 21세기를 넘어 역대 통산 리그 전체로 범위를 확대해도 최소 경기 7위에 해당한다. 달리고 또 달린 끝에 값진 기록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두산은 이유찬(좌익수)-정수빈(중견수)-강승호(2루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김기연(포수)-조수행(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곽빈이다.

홈팀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변우혁(1루수)-한준수(포수)-박찬호(유격수)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캠 알드레드다.


사진=두산 베어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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