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9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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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향한 비난X동정 동시에…양재웅 '환자 사망' 사건 '수습불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30 23:00 / 기사수정 2024.07.30 23:51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하니와 결혼을 앞둔 양재웅이 운영 중인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며 두 사람이 동시에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경기 부천의 정신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최근 SBS의 보도로 뒤늦게 알려졌으며, '유명 정신과 의사 B씨'가 해당 병원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재웅이 지목받았다. 

양재웅이라는 사실이 누리꾼들을 통해 점차 알려졌고, 공식입장이 나기 전부터 일부 누리꾼들은 하니의 SNS에 "둘 다 소름이다 사람 죽었는데 경사를 알리다니", "유가족에게 먼저 사과부터 해라", "하니도 의료사고 알고 있었겠지. 피해자 유족들이 매일같이 시위중인데", "하니나 양재웅이나 똑같네" 등의 비난을 했다. 

특히 양재웅과 하니아 결혼을 알린 시점이 환자 사망사고 3일 후였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실망과 분노를 쏟아냈다. 



반면 하니에게 과도하게 쏟아지는 악플을 우려하고 동시에 동정하는 여론 역시 함께 했다. 하니가 관련된 일이 아니며 단지 결혼 상대이자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악플을 견뎌야 한다는 점에서 "왜 하니한테 악플을 쓰냐", "하니도 몰랐을 수 있지 않냐", "하니만 욕먹네 무슨 욕받이인가" 등의 옹호가 함께 했다. 

이후 양재웅은 29일 소속사를 통해 환자 사망 사고 관련 사과를 전했다. 그는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 알렸다.

한편, 하니와 양재웅은 지난 2022년 열애 2년재임을 밝히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10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오는 9월 결혼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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