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가수 겸 배우 레이디 가가가 4년 간 교제해온 IT 기업가 마이클 폴란스키를 자신의 약혼자로 소개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는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가 전날 파리 올림픽 수영 경기장 관중석에서 레이디 가가와 만나 인사를 나누는 영상을 올리며 "개막식에서 멋진 공연을 해준 레이디 가가에게 감사하다"는 글을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서 가가는 아탈 총리와 가볍ㅂ게 포옹한 뒤 옆에 있던 폴란스키를 "내 약혼자"라고 소개했다.
앞서 피플지는 지난 4월 레이디 가가가 큰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폴란스키와 약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4개월이 채 지나기 전에 사실로 확인되면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2020년 2월 폴란스키와 포옹하는 모습을 올리면서 열애 소식을 직접 전했다.
2021년 11월 할리우드 리포터(THR)와의 인터뷰에서는 "나의 반려견들과 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인생의 전부"라면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버드대에서 응용수확, 컴퓨터과학을 전공한 폴란스키는 현재 IT 업계 기업가이자 자선가로 활동 중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자선사업과 관련한 활동을 하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EPA/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