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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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 "♥김승현, 집 계약 프러포즈…출연료 전부 내게 입금해" (4인용식탁)[종합]

기사입력 2024.07.30 09:50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김승현이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90년대 하이틴스타 김승현 편이 방송됐다.

이날 김승현은 아내 장정윤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김승현은 "아내가 방송작가였는데 작가 중에 첫 만남에서 유독 빛나는 사람이 있었다. 제가 계속 대시했는데 아내가 어느 순간 '선배 그만 질척대세요'라고 하더라"라며 운을 뗐다.

장정윤은 "제가 메인작가 바로 아래였는데 '나한테 잘 보여서 이 자리를 오래 유지하고 싶은가? 출연료 때문에 그런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결혼할 줄 알았으면 출연료를 깎지 않았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승현은 "처음에 연애할 때만 해도 공사 구분을 확실히 하자고 얘기했다. 정말 비밀스럽게 만나자고 약속했었다. 나중에 공개했다가 헤어지면 뒷수습하기도 어렵고"라며 처음엔 비밀리에 만났다고 전했다.

김승현은 장정윤에게 습관적으로 결혼 얘기를 꺼냈다고. 장정윤은 "그래서 원래 누구한테나 이러나 이런 의심을 했었다. 어느 날 연남동에서 데이트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부동산에 들어가서 집을 보여달라고 하더라. 집 살 때 '당신 맘에 들어야 이 집을 살 수 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현은 "제 딴에는 어필을 한 거다. 경제적인 능력은 갖춰졌으니까 결혼할 수 있다는 걸"이라며 진취적인 면모를 보였다. 

장정윤이 "집을 샀다고 하는데 결혼해야 할 거 아니냐. 집을 샀다는데 거절하면 나쁜 여자가 되는 거 아니냐"라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말하자 한영은 "나쁜 여자가 되기 싫어서 결혼한 거냐"라며 웃었다.

이어 장정윤은 "계좌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더라. 앞으로 본인의 수입을 다 저한테 넣겠다고 하더라. 솔직히 그때 프로그램을 많이 하고 있어서 수입이 나쁘지 않았는데 저한테 입금했다"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무엇보다 경제적인 게 투명해야 결혼에 골인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 채무 현황 같은 걸 미리 알렸다"라며 출연료를 입금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 = 채널A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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