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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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장동건에 주인공 役 내준 속사정…"신은경도 함께 분량↓" (회장님네)[종합]

기사입력 2024.07.30 08:47 / 기사수정 2024.07.30 08:47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회장님네' 이종원이 장동건과 역할이 뒤바뀐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배우 이종원, 김희정, 이정용이 양촌리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종원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아내가 당시 MBC 분장팀이었다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반해서 드라마 끝나고 바로 데이트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첫 데이트로 영화를 보러 갔는데, 영화 끝나고 나와서 바로 결혼하자고 했다"며 역대급 직진 스토리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내가 만날 때마다 결혼하자고 6개월 동안 말하면서 세뇌시킨 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종원은 '마지막 승부' 역할이 뒤바뀐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승부'는 장동건, 손지창, 이종원, 심은하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시청률 47%를 기록, 농구 붐을 일으켰다.

이날 이종원은 "'마지막 승부' 당시 억울했던 게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종원은 "'마지막 승부'가 16부작인데, 1~6부는 손지창이 주인공, 7~11부는 장동건이 주인공, 이후로 12~16부는 내가 주인공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간에 장동건의 패스를 받다가 부상을 입은 이종원은 결국 장동건과 역할을 바꿔야 했다고.



이종원은 "내가 화려하게 복귀해서 덩크슛 넣는 장면이 있는데, 내가 진짜 다치는 바람에 스토리가 수정됐다"고 전했다.

당시 이종원의 부상으로 인해 상대 배우였던 신은경마저도 함께 분량이 줄어들었다고.

이종원은 "그때 신은경도 저랑 같이 올라갈 때 분량도 적어지고 사이드로 빠지게 된 거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런 가운데 이종원은 이날 '마지막 승부'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당시 관중이 필요해서 공개 녹화를 했는데, 학생체육관을 관중이 꽉 채웠다"며 "못 들어온 사람이 수천 명이었는데, 다치고 밀고 했다"고 전했다.

사진=tvN STORY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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