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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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연하♥' 변우민 "중 3 아내, 내 팬이었다…내가 결혼 반대" (4인용 식탁)[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7.30 07: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변우민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29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90년대 하이틴스타 김승현 편이 담겼다.

김승현은 4년 전 출연하던 프로그램의 방송작가 장정윤과 결혼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김승현은 현재 임신 8개월 차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3년 차 한영♥박군 부부와 변우민을 초대해 곧 태어날 둘째 아이 ‘용복이’의 순산 기원 파티를 열었다.

김승현 부부는 9월 9일 출산 예정이다. 태명은 용복으로 딸이다. 한영 박군 부부는 천연 양모 이불을 선물했다. 변우민은 아빠들의 필독서인 육아 서적을 건넸다.



이날 변우민은 19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변우민은 "아내는 내 팬이었다. 내가 뮤지컬을 했는데 그 공연을 보고 나서 팬이라고 하더라. 옛날에 전화를 주고 받던 사이였다. 아내가 중학교 3학년이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변우민은 "발가벗고 나오는 뮤지컬이었다. 임하룡 선배와 같이 출연했다. 누드쇼 같은 걸 같이 하는 남자들 이야기인데 잎사귀로 (주요 부위를) 가려주는 공연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중학생이 보러와서 너무 멋있다고 하더라 세월이 흘러 영화를 보는데 옆자리에 우연히 있었다. 옛날에 6, 7년 전에 전화했던 팬이 자기라고 하더라. 그렇게 만나게 됐다"며 운명적인 만남을 언급했다.



변우민은 "난 결혼을 반대했다. 나이 차이도 있으니 다시 생각해 보라고 했다. 나라는 사람이 혹시 상처를 줄까봐 걱정했다. 결정적으로 한마디 했다. '그러니까 인생을 진취적으로 못 사는 것'이라고 하더라. 이왕이면 멋있게 하고 그러는 거지 사람이 그렇게 우유부단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 이 여자는 내 여자다 싶었다"며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들려줬다.

48세 때 득녀해 딸바보의 삶을 사는 변우민은 "딸이 2013년생이다. 결혼하고 2년 후 얻었다"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는 "처음에는 임신을 위해 노력을 했다. 강아지를 키웠고 지금도 있다. 2년 지나고 포기하니 생기더라. 마음을 다 비우고 강아지와 살아야겠다고 포기한 날 생겼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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