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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리야드 뜨겁게 달군 '2024 PMWC' 성료…A7 초대 챔피언 등극 [종합]

기사입력 2024.07.29 23:4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4 PMWC'가 성황리에 마쳤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된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이 브라질의 알파 세븐 e스포츠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총상금 300만 달러(약 41억 5,000만 원) 규모로,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지역별 프로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팀들, 초청팀 등 총 28개의 팀이 참가했다.

메인 토너먼트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으며, 그룹 스테이지 상위 12개 팀과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통과한 4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를 치렀다.



경기 결과, 브라질의 알파 세븐 e스포츠가 총 5치킨, 153점을 획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들은 메인 토너먼트 3일 내내 1위 자리를 지키며, 'PMWC' 초대 왕좌에 오르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는 알파 세븐 e스포츠의 첫 국제 대회 우승으로, 이들은 지난해 연말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에서 3위를 차지하고, 올해 4월 열린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PMGO)'에서는 2위에 오른 바 있다.

알파 세븐 e스포츠는 그룹 스테이지 상금 6만 2,000달러(약 8,600만 원)와 메인 토너먼트 우승 상금 40만 달러(약 5억 5,000만 원)에 레코드 브레이커 상금 일부를 더해 총상금 46만 7,312달러(약 6억 4,700만 원)를 획득했다. 그리고 우승팀 알파 세븐 e스포츠가 속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슈퍼 리그(PUBG MOBILE Super League, PMSL) 아메리카' 리그는 '2024 PMGC' 진출권을 한 장 더 부여받았다.

2위는 일본의 리젝트가 차지했다. 이들은 '2024 PMGO' 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국제 대회 상위권에 오르며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입증했다. 중국의 텐바는 리젝트와 같은 124점을 기록했지만, 치킨 수에서 밀리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DRX도 4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들은 2일 차에 14점만을 추가하며 부진을 겪었지만, 마지막 날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겨내며 국제 대회에서 한국 팀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23 PMGC'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기록한 7위였다.

대회에 출전했던 다른 한국 팀 디플러스 기아는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6위에 머물러 메인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하고 일찌감치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는 오는 8월 10일부터 프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PMPS) 시즌 2' 일정에 돌입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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