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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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한 영향력…BTS, '파리올림픽' 응원의 품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29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올림픽 응원과 '아미 사랑'이 전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RM이 군 복무 중에도 '2024 파리 올림픽' 응원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먼저 뷔는 올림픽 개막식 한 장면과 함께 "대한민국 화이팅"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방탄소년단 팬으로 알려진 신유빈의 이름과 함께 "유빈이 탁구 화이팅"이라는 다정한 메시지까지 더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신유빈은 과거 언론 매체 인터뷰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팬인 '아미'이자 뷔를 휴대폰 배경화면에 해놓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3년 전에도 뷔가 신유빈을 향해 공개 응원, 신유빈도 '성덕' 인증까지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보여줬던 두 사람이다. 



이번에도 신유빈은 뷔의 응원 메시지를 개인 채널에 공개하며 "화이팅 감사합니다"라고 화답, 또 한 번 '성덕' 면모를 과시했다. 뷔의 든든한 응원에 힘입은 신유빈이 이번 올림픽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RM도 개막식 화면을 캡처, 올림픽 응원에 나섰다. 특히 뷔와 RM이 시청한 KBS 생중계는 AI를 활용해 국가별 3가지 키워드를 제시한 차별화로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RM은 "방탄소년단(BTS) / 김치 / 한복"을 엮어 "방김한 레스기릿"이라는 멘트로 응원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군대 전역 후 첫 해외 일정으로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파리 루브르 박물관 구간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성화를 들고 일부 구간을 직접 뛰었다. 



K팝을 대표하는 방탄소년단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출국 현장부터 현지 성화 봉송 현장까지 수많은 인파로 가득했다. 진은 뜻깊은 행사에 직접 나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며 K팝 대표 그룹의 위상을 보여줬다. 

진은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뜻깊은 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미들이 있었기에 성화 봉송 주자라는 멋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됐지만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최선을 다해 마칠 수 있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빅히트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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