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god '왜' 옥션 29일 오픈…'모르죠'도 대기 中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뮤직카우가 국민그룹 god의 노래로 '두 자릿수 옥션 릴레이'를 이어간다.

26일 뮤직카우는 29일부터 국민그룹 god의 '왜' 옥션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옥션은 과거 1년 저작권료 수익률이 22%에 달하는 '왜'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증권 2,500주에 대한 옥션이다. 그리고 음악증권 발행 1주년을 앞두고 시작된 '두 자릿수 옥션 릴레이'의 일환이기도 하다.

'두 자릿수 옥션 릴레이'의 1호 옥션인 장덕철의 '그날처럼'은 지난 24일 오픈 15분 만에 6,251주가 조기 마감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음악수익증권 발행 이후 가장 많은 수량이었음에도 빠르게 완판된 것.

god '왜' 옥션은 7월 29일 12시부터 8월 2일 21시까지 진행된다. 다만 옥션 참여율이 높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옥션에 참여하려면 뮤직카우 '내 지갑 계좌' 개설이 필수이며, 계좌 내 사용 가능 금액이 입찰 주문하려는 가격보다 부족하면 거래가 불가능하다. 이에 옥션 전에 미리 예치금을 입금해 두어야 한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god '왜'는 특가 옥션 라인업 중에서도 저작권료 수익률이 가장 높게 기획된 옥션인 만큼 빠르게 완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옥션은 수량이 2,500주로 많지 않고 시작가도 저렴하다. 가입 후 계좌개설까지 완료해야 옥션 참여가 가능한 만큼, 특가 옥션에 관심이 있다면 사전 절차를 미리 준비하는 것을 권유해 드린다"라고 말했다.

뮤직카우는 god '왜' 이후에도 정준일 '바램'(18.8%), god '모르죠'(14.5%), 장덕철 '그대만이'(15.3%) 등의 스페셜 옥션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6주간 진행되는 두 자릿수 옥션의 추가 라인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옥션 일정은 증권신고서 심사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한편, 뮤직카우는 해당 금융상품에 대해 "가격 변동에 따른 원금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 저작권료 수익 및 운용 실적은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라며 "투자 전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반드시 읽길 권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뮤직카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