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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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기안84 출격 "넷플릭스 韓예능, 글로벌 흥행 목표 아냐"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7.26 14:30 / 기사수정 2024.07.26 14:30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오승현 기자) 넷플릭스가 수많은 한국 예능 프로그램과 출격을 예고했다.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를 비롯해 '더 인플루언서' 이재석, '신인가수 조정석' 양정우, '흑백요리사' 김학민, '코미디 리벤지' 권해봄, '좀비버스' 박진경, '솔로지옥' 김재원, '대환장 기안장' 정효민', '데블스 플랜',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이날 넷플릭스는 총 9개의 신규 예능을 예고했다. 조정석의 싱어송라이터 가수 데뷔기를 담은 '신인가수 조정석'부터 내년 출격 예정인 기안84의 '대환장 기안장' 등 새로운 예능이 다가온다.

넷플릭스 한국예능 콘텐츠를 담당하는 유기환 디렉터는 "2년 전 한국 예능 제작을 시작했는데 업계 PD들과 시청자들의 사랑 덕분에 2년 만에 화려하고 커다란 예능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 디렉터는 "저희 방침은 단순히 잘되는 프로그램만 만들자는 게 아니고, 효과있던 장르만 개발하자가 아니다. 시청 개인화가 되어있어 구독자에게 다양한 즐거움 드리는 게 목표다"라며 음악부터 좀비, 데이팅 등 많은 장르로 나서는 이유를 전했다. 

이어 "저희는 한국 예능팀이다보니 한국 시청자만을 생각하고 작품을 만든다. 저희 최우선 목표는 항상 한국 시청자다. 글로벌 성공을 목표로 제작하지 않는다"며 "한국에서만 사랑받기도 하고, 국내 사랑을 받으면 세계에서도 사랑받기도 한다. 그게 예능인 것 같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또한 최고의 PD들과의 지속적 협업을 목표로 한다는 넷플릭스는 시청각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한국 예능에도 확대한다며 화면 해설과 성우 도입 계획을 덧붙였다.

사진 =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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