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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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상견례? 유튜브로 공부 하고 가…♥여친 부모님이 좋아해" (현무카세)[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7.26 07:1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조세호가 상견례 일화를 전해 관심을 모은다. 

25일 방송된 ENA '현무카세'에서는 조세호, 남창희, 유병재, 강재준이 오늘의 예약 친구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는 10월 9세 연하 연인과 결혼하는 조세호의 총각 샤워가 진행됐다. 

이날 조세호는 "상견례를 마쳤다. (상견례 전에)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너튜브에 '상견례 준비하는 법'을 검색해서 공부했다. 우리 부모님과 가족을 소개하고 아내가 될 사람이 본인의 부모님과 가족을 소개하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여자친구와 9살 차이가 나는데 감사하게도 너무 좋아해주셨다. 과거 여자친구가 아버님께 조세호를 알고 있다고 얘기를 했는데, 아버님께서 '어 나 그 친구 좋던데 너 그 친구랑 사귀면 안 되냐' 하셨다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세호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하게된 계기를 밝히기도.

조세호는 "저는 결정적으로 이 사람이라면 내가 결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 하루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도 기억난다. 그날이 일요일이었다. 여자친구니까 저희 집에 놀러올 수 있지 않냐. 놀러와서 같이 점심으로 배달 음식을 시켜먹었다. 다 먹고 여자친구가 소파에서 OTT를 본다고 해서 이 친구가 보는데, 제가 옆에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잠이 들어버린 거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또 "잠이 들었다가 깼는데 이 친구가 OTT를 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이기도 했고, 뭔가 되게 편안한 하루인 거다. 딱 깼는데 이 순간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는 "이 친구가 저한테 '잘 잤어?'라고 묻는데 계속 깼을 때 이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굉장히 낮잠을 잘 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이 사람의 안정감 때문인가?' 생각이 들었다"라며 결혼을 결심하게된 계기를 밝혔다.  

사진=ENA '현무카세'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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