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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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냈다 해냈어" 에스파 윈터, 오늘(25일) 두산 시구 출격…'승리 요정' 기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25 10:10 / 기사수정 2024.07.25 10:1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에스파 윈터가 두산의 승리를 기원하며 시구자로 출격,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윈터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앞서 시구에 나선다. 

윈터가 평소 두산 베어스의 '찐팬'으로 알려진 뒤 팬들은 물론 두산 베어스 측도 적극적으로 윈터의 시구를 기원하는 다양한 플러팅을 펼쳤다. 

두산 베어스 마스코트 철웅이를 앞세워 에스파 히트곡 '슈퍼노바' '아마겟돈' 댄스 챌린지 영상을 업로드해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던 바. 여기에 철웅이는 지난달 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에스파 콘서트 공연장 앞에서 '윈터 시구 기원' 전단지를 돌리고 춤까지 추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결국 진정성이 통했고, 윈터가 속한 에스파는 오는 9월까지 총 14개 지역 월드 투어 일정에 바쁘지만 두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시구에 나서게 됐다는 후문.  



윈터의 시구가 확정된 이후로는 "우리가 해냈다"라며 철웅이와 망곰이가 껴안고 기뻐하는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윈터는 "두산 베어스를 뜨겁게 응원하는 팬으로서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두산 베어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좋은 기운 전달하고 싶다"라며 시구 출격 소감을 전했다. 

윈터에 앞서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부산 사직구장에 시구자로 출격,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 요정으로 큰 활약을 펼쳤던 바. 당시 카리나의 안정적인 투구 자세와 완벽한 야구 유니폼 소화력, 여기에 독보적인 미모까지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에 두산 베어스 팬들 역시 윈터의 시구와 응원에 힘을 얻어 이날 승리 요정으로 활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윈터의 시구 의상부터 스타일링, 투구 폼까지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두산베어스 공식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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