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다해와 세븐이 결혼 2년 만에 혼인신고를 한다.
24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말미에는 이다해와 세븐 부부의 일상이 담긴 다음 에피소드가 선공개됐다.
이날 밝은 웃음소리와 함께 등장한 이다해는 세븐의 다정한 안마를 받으며 달달함을 뽐냈다.
두 사람은 이어 나란히 앉아 문서를 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다해가 "자기 남편이야?"라고 묻자 세븐은 "우리 부부입니다"라고 답해 의문을 자아낸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신혼 생활을 한 지 1년이 넘은 현 시점에 혼인신고를 결심한 것.
세븐은 "도장과 신분증만 가져가면 된다고 한다"며 혼인신고서를 바라보다가 "왜 이렇게 많냐"며 수북히 쌓인 종이에 의문을 표한다.
이에 이다해는 "연습한 거다"라며 꼼꼼함을 보여줬다.
"가서 한 번에 잘 쓰면 된다.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며 이해가 되지 않음을 표한 세븐에 이다해는 "아니다. 아니라니까"라며 살벌한 눈빛으로 경고를 날려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했다.
지난해 5월, 8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세븐과 이다해 부부.
이다해는 지난 6월 '신랑수업'을 통해 심형탁과 사야 부부의 '혼인신고 1주년' 에피소드를 지켜보다가 "저야말로 (혼인신고를) 안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다해는 "5월 6일에 하려고 했는데 그날이 마침 휴일이었다"며 신고를 안 한 이유에 대해 너스레를 떨었다.
당시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던 두 사람이 법적 미혼 상태에서 드디어 '찐' 부부가 됨을 예고해 시선을 모은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