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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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소개? 싫어" 닉쿤이 아낀 여동생, 가정폭력 피해→신고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4.07.24 22:39 / 기사수정 2024.07.24 22:3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2PM 멤버 닉쿤의 여동생이자 태국의 배우 겸 가수 셰린이 전 남편으로부터의 가정 폭력을 신고했다. 

셰린은 2021년 7월 사업가 남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으며 결혼 후 슬하에 딸 한 명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셰린은 2년 만인 2023년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또한 태국 경찰서에 전 남편을 신고하며 그로부터의 가정폭력과 협박 피해를 알렸다. 

태국 등 외신 매체는 셰린이 23일 오전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에 전 남편을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더 타이거에 따르면 셰린은 전 남편으로부터 협박과 괴롭힘을 받았으며, 이혼 후에도 계속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보도했다.

셰린은 자신의 피해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신고를 결정했으며 자신과 같은 학대 피해자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셰린은 얼굴에 난 상처를 공개하며 "열 번이 넘게 몸에 멍이 들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현재 셰린은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을 응원하는 글들을 공유하고 있다. 그의 사진 댓글에는 많은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2009년 '태국 슈퍼모델 대회'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가수, 배우, 모델 등 태국 엔터테이너로 활동한 셰린은 한국 예능에도 닉쿤과 함께 출연한 바 있으며 닉쿤의 여동생 사랑에 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닉쿤은 과거 JTBC '아는 형님'에 2PM과 함께 출연한 에피소드에서 '여동생에게 소개해야한다면 누구를 소개할 거냐'라는 질문에 "여동생에게 남자 소개, 생각만 해도 싫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서로 볼뽀뽀를 하는 사진을 찍는 등 비현실적인 훈훈 남매로 유명했던 두 사람은 함께 JTBC '팀셰프'에 출연했다. 그 외에도 닉쿤은 꾸준히 여동생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내왔다. 

이들 남매는 태국 콘텐츠에도 함께 출연해 태국을 홍보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국내외 팬들은 셰린의 소식에 "팬인 나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 "사이 좋은 남매로 유명한 분인데, 더 충격이다", "같은 피해를 입은 여성을 응원한다니 더 멋있다", "이제 피해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유튜브 'Amazing Thailand', JTBC, 셰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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