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서정희·서동주 모녀가 '이제 혼자다' 출연을 예고했다.
24일 TV조선 파일럿 예능 '이제 혼자다' 측은 4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생 2막 10년 차 서동주입니다"라고 인사한 서동주는 "이혼하고 오래 되신 분들은 그럴 것이다. 이게 전생 같다. 사실 기억이 흐리다"라고 웃으며 이혼을 '전생 같은 1막'으로 표현했다.
이어 서동주와 서정희 모녀, 서동주의 외할머니이자 서정희의 어머니인 장복숙 여사가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서동주는 서정희에게 "나 요즘에 약간 남자 보는 눈이 좀 바뀌었다"라고 말을 꺼냈고, 이에 서정희는 "엄마는 못생긴 것에 한이 맺혔나 봐"라고 얘기했다.
이어 서동주가 "그런데 난 겉을 봐, 엄마"라고 말하자 서정희는 "아이씨"라고 말문이 막힌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장복숙 여사는 "손주 하나 낳아줘, 얼른"이라고 서동주에게 얘기했고, 이에 서동주는 "할머니나 먼저 재혼해"라고 당황해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3대가 그럼 2막을 사는 것이냐"라고 얘기했고, 서동주는 "맞다"고 답했고, 서정희는 엄마에게 "빨리 돈 많은 할아버지나 데려와"라고 얘기하며 폭소를 더했다.
서동주와 서정희가 출연하는 '이제 혼자다'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 예정이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