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5 21:08 / 기사수정 2011.09.05 21:0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중심가에 나타났던 대패녀의 정체가 밝혀졌다.
'대패녀'는 서울 중심가에 야채와 감자 등을 들고 나타나 대패로 다듬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는 한 성형외과에서 양악 수술 남용 방지를 위한 티저광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패녀' 광고를 기획한 병원의 관계자는 "양악수술은 고난이도의 얼굴뼈 수술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연예인 양악수술 열풍으로 양악수술을 미용성형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이번 퍼포먼스처럼 과일의 특성이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대패로 예쁘게 깎으면 그만이라는 잘못된 인식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양악수술을 생각한다면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시스템과 노하우가 있는 제대로 된 병원을 선택하여 얼굴뼈전문병원에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패녀'는 서울 각지에서 사과와 당근 등 과일과 채소 등을 들고 나타나 대패로 다듬고 깎으며 시민들과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대패녀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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