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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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kg 감량' 조정석 "여장 후 미모에 자아도취…♥거미도 '진짜 예쁘다'고" (살롱드립2)

기사입력 2024.07.23 18:28 / 기사수정 2024.07.23 18:28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조정석이 여장 연기 후일담을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야 너두 웃길 수 있어!'라는 제목의 '살롱드립2'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파일럿' 출연 배우 조정석, 신승호가 등장해 MC 장도연과 만담을 나눴다.

이날 신승호는 대표작 'D.P'를 언급하며 "캐스팅 소식을 듣고 되게 두려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너무 감사하고 설렜지만, 악역이라서 욕을 먹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연기 칭찬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파일럿'에서 조정석은 실직 후 여동생의 신분으로 변신해 다시 한 번 항공사에 취직하는 스타 파일럿 역할을 맡는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여장 연기에 도전한 조정석은 "변신을 하기 위해 분장팀, 의상팀이 엄청나게 노력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쌍꺼풀 테이프도 시도를 엄청나게 했다. 붙이자니 이상한 것 같고, 떼니까 괜찮은 것 같고 이런 걸 계속 회의했다"고 떠올렸다.

이에 신승호는 "현장에 갈 때마다 설렜다. 오늘은 그녀가 어떤 분장을 했을까 (궁금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머리가 젖은 채로 촬영을 할 때가 있었는데, 순간 거울을 보니 너무 예쁜 거다"며 "그날 셀카를 많이 찍었다"고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셀카를 거미에게 보여줬더니 '진짜 예쁘다'고 하더라"고 전해 달달함을 과시했다.

한편 조정석은 앞서 여장 연기를 위해 다이어트로 7kg를 감량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사진=TEO 테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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