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5 14:47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기대주' 김해진(14, 과천중)이 올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한다.
김해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해진이 7일부터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해진은 출국에 앞서 올댓스포츠를 통해 "작년 독일 대회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를 해 왔다.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김해진 자신의 두번째이자 올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이다. 지난 2010년에는 4차 일본, 6차 독일 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었으나 대회 일주일 전 왼쪽 다리 부상을 당해 일본 대회는 포기했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김해진은 독일 대회에만 출전했다.
지난 8월 3,4일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1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김해진은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2차 호주, 4차 루마니아 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 김해진은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선보일 프로그램 점검을 위해 지난 8월 뉴질랜드 환태평양 대회와 아시안 트로피 대회에 참가하여 주니어 여자 싱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 호주 대회는 7일(이하 현지시각)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김해진은 8일에 쇼트 프로그램, 9일에는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에 각각 출전한다.
[사진 = 김해진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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