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방송인 솔비가 난자냉동 비하인드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DJ 안영미가 게스트 솔비가 등장해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안영미는 게스트로 등장한 솔비에 "제가 기사로 접했는데 솔비 씨가 제가 그렇게 주변인들한테 추천하고 다녔던 난자냉동을 하셨더라. 너무 축하드린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솔비는 "맞다. 그러면서 제가 살이 좀 쪘었는데 지금은 좀 빼서 나왔다. 정말 난자를 얼려놓는 것만으로도 보험 같아서 마음이 편해지는 게 있다. 어쨌든 여성은 생물학적 나이가 있으니까"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솔비는 "애를 낳자고 결혼할 수는 없지 않냐. 난소 나이는 30대 중반으로 나온 것 같다. 근데 난소 나이를 어디서 얘기한 건 처음이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솔비는 '전참시'에 출연해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그는 "일당백 이사님이 또 SNS에 신곡 챌린지를 핫하게 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원래 연예부 기자셨는데 취중 인터뷰 하면서 친해졌다. 대화해보니까 잘 맞고 기획하는 게 비슷해서 같이 일하게 됐다. 편한 사람과 일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안영미는 "'내 인생이 노잼이구나' 이런 느낌이 든 적 있었냐. 늘 활기차고 호기심 있는 느낌이어서 그런 시기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물었다.
이에 솔비는 "생각해보면 노잼이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이라서 막 웃긴 삶은 아니어도 늘 새로운 걸 도전한다"라며 인생 철학을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FM4U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