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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SWC 2024' 예선 대진표 공개... 역대 챔피언 최다 출격

기사입력 2024.07.23 11:23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챔피언십 2024(이하 SWC 2024)'에 출전하는 선수 라인업과 예선 대진표를 공개하고, 분위기 예열에 돌입했다.

23일 컴투스는 'SWC 2024'의 예선 대진표를 발표했다. '서머너즈 워' 세계 e스포츠 대회인 ‘SWC2024’는 올해로 8년째 ‘서머너즈 워’ 연간 최대 축제로 세계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난 6월 약 한 달간 올해 참가자를 모집한 컴투스는 수만 명의 신청자 중 월드 아레나 시즌 28과 29의 개별 성적을 기준으로 출전 선수를 선발했다. 오는 8월 3일부터 온라인으로 각 지역 예선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LEST(2023, 2019), TARS(2022), DILIGENT-YC(2021), MR.CHUNG(2020)까지, 역대 가장 많은 챔피언 출신 선수들이 출전해 글로벌 유저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는 동남아시아, 한국, 기타 아시아, 일본 등 4개 조에서 8명씩 총 3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이 포함된 B조에서는 올해 한일 슈퍼매치에서 주장으로서 팀코리아를 승리로 이끈 SCHOLES가 세계 제패에 나서고, C조에서는 챔피언 출신 DILIGENT-YC와 MR.CHUNG이 8강부터 빅매치를 펼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올해 월드 파이널이 도쿄에서 개최됨에 따라 개최지에 결승 티켓을 부여하는 ‘오픈 퀄리파이어’가 진행된다. 일본 참가 신청자 중 상위 8명이 5선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겨뤄, 우승자가 월드 파이널에 직행한다.

탈락한 선수 중 일부는 D조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에 재도전 할 수 있다. 캐스터로 활동하던 OSADASAN이 선수로는 처음 출전, SWC 해설자 출신으로 작년 월드 파이널까지 올랐던 TAKUZO10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럽과 아메리카에서는 각각 16명씩의 선수들이 나선다. PINKROID, ISMOO, BIGV, TRUEWHALE 등 유명 강자들은 물론, 2021년도 이후 오랜만에 국제 무대에 출전하는 ROSITH, 올해 첫 출전이지만 레전드 토너먼트 시즌 28 우승으로 다크호스를 노리는 LADRILLO-OS 등이 출전한다. 이 밖에도 중국 별도 선발전에서 8명의 선수 중 월드 파이널에 직행할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오는 9월 중순부터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지역컵에 진출한다. 올해 유럽컵은 독일 베를린, 아메리카컵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시아퍼시픽컵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개최된다.

사진=컴투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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