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논란이 된 이특의 발언에 대해 해명 및 사과했다.
최근 강인의 유튜브 채널에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인 댓글읽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인은 "잘 지내고 있다"며 최근의 근황을 전했고, 이후 자리에 앉아 노트북을 통해 자신에 대한 댓글을 읽었다.
한 누리꾼은 강인에 대해 "인간쓰레기 오랜만"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를 본 강인은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로 답했다.
이어 또 다른 댓글인 "똑바로 살아라"라는 말에는 "자꾸 과거의 실수라고 반복적으로 말씀드리는데 똑바로 살겠다"고 전했다. 그는 "많이 유해졌다"는 댓글에 "제가 많이 유해졌다기 보다는 제가 잘못한 일들이 생겨서 저에 대한 이미지가 그렇게 박히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또한 한 누리꾼은 "이특이 두번 담그던데 큰그림"이라고 려욱의 결혼식장에서 이특이 강인에 대해 "좀 용서를 부탁드린다. 자숙을 15년 했다. 활동기간 5년에 자숙 기간 15년을 겪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언급한 것.
이와 관련해 강인은 "이 형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했던 것도 아니다. 현장 분위기가 밝고 그런 자리였고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서였다. 의도치 않게 기사가 그렇게 나간 거라 절대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다. 저 때문에 특이 형이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게 아닌가 해서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슈퍼주니어 팬분들도 질책하신다면 저에게 하셨으면 좋겠다"고 해명하고 사과했다.
이어 강인은 '너답게 해'라는 말에 "저도 저 다운게 뭔지 해서 과거 영상을 찾아봤는데 너무 깝치더라"라며 웃었다.
앞서 강인은 지난 2009년 10월 음주 뺑소니 사고를 냈으며, 2016년 5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두 번째 음주운전 이후에는 여자친구를 폭행해 물의를 빚기도. 이에 그는 2019년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한 바 있다.
오랜 자숙 기간은 겪은 강인은 최근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을 개설하고 소통에 나섰다. 하지만 복귀에 대한 반응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 그런 가운데 동료 이특의 발언에 대해 해명 및 사과를 하며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