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노래방에서 밴드 음악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22일 TJ미디어는 밴드 음악을 즐기는 노래방 이용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노래방 인기차트 100곡 중 20%가 밴드 음악이었으며, 7월 인기차트 10위권에 5곡이 차트인했다.
상반기 인기차트 상위권에 오른 밴드 노래로는 데이식스의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너드커넥션의 '그대만 있다면', QWER의 '고민 중독' 등이 있다. 이외에도 izi의 '응급실', 윤도현밴드의 '사랑했나 봐', 버즈의 '가시' 등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TJ미디어는 자체 스튜디오와 녹음실에서 직접 음악을 제작한다. 그리고 국내 최정상급 세션과 코러스 전문 가수가 참여해 원곡 느낌을 살리면서 음악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 TJ반주기는 노래방에 맞는 자체 음원 기술을 통해 입체감과 공간감을 살린 음향을 표현하고 있으며, 지원하는 노래는 국내 최다인 7만여 곡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TJ미디어는 고품질 음향과 현장감 있는 사운드 개발을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랑스 소재의 음원칩 전문 기업 '드림사(Dream S.A.S)'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타사와 사운드 기술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TJ미디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