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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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명 "리틀 전지현? 제가 감히…자기 전엔 좋아서 광대 상승"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7.22 14:41 / 기사수정 2024.07.22 14:4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파일럿' 이주명이 '리틀 전지현'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수줍은 마음을 고백했다.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

이주명은 정미의 든든한 직장 동료 파일럿 윤슬기 역을 맡았다.

그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얼굴을 알리며 '리틀 전지현'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너무 감사드리고 부담스럽기도 하다. 제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많이 생긴다"라며 쑥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감히 제가 전지현 선배님을, 어쩔 줄 모르겠다' 이런 대답을 많이 하는데, 이러고선 자기 전에는 '너무 좋다' 이럴 때도 있다"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그는 "저도 객관화가 되는 편인데 이건 아닌 것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당당한 역할, SNS의 감각적인 사진들도 MZ의 아이콘이 된 이주명. 그는 "저는 MZ가 아닌 것 같은데 SNS가 그렇게 인식이 되나보다"라고 겸손해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밈 같은 것도 잘 몰랐다. 인스타 댓글에 '주접 댓글'이 달렸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기도 했다. 현재는 뒤떨어지지 않도록 꾸준한 학습과 유튜브 쇼츠를 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머리를 잘랐다는 이주명은 "좋아해 주시는 분들 많아서 인기를 체감은 하는데, 지금은 나가면 잘 모르신다"라며 "머리가 길었을 땐 카페 가도 알아봐 주셔서 사탕 같은 걸 준비를 해서 다녀야 하나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영화 홍보 활동을 다시 시작하니, 이제 머리 자른 것도 알아봐주셔서 다시 사탕을 들고 다녀야 하나 싶다"라며 수줍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파일럿'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주명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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