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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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한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으로 '개인활동 리스크' 극복할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22 14: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이 가시화됐다. 2025년 본격 컴백과 월드투어 등으로 활발한 활동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블로그에 'YG Announcemt 2NE1 / 2025 YG PLAN'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속에는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가 출연해 올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자사의 아티스트들의 활동 로드맵을 공개했다.

특히 양현석 프로듀서는 "2025년은 많은 아티스트가 동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는 블랙핑크의 컴백이 있을 것이다. 또한 월드투어가 시작이 되는 해"라고 알렸다. 

블랙핑크가 내년 컴백하게 된다면 2022년 정규 2집 '핑크 베놈' 이후 3년 만에 신곡으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해 팀 활동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하며, 개인 활동은 각자 하는 방식으로 재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하지만 소속사의 온전한 테두리를 벗어난 블랙핑크 멤버들은 적지 않은 풍파를 마주했다. 제니는 최근 자체 콘텐츠 영상에서 메이크업을 받던 중 전자담배를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 실내 흡연으로 질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제니는 자신의 얼굴 앞에서 메이크업을 해주는 스태프를 향해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으로 '갑질 논란'에 휩싸였고, 인성에 대한 비난으로까지 번지며 데뷔 후 최대 위기를 겪었다. 



이후 제니는 실내 흡연에 대해 인정하며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A)를 통해 "실내에서 흡연한 점과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들에게 피해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 드렸다.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사과했으나 비난 여론은 쉽사리 사그러들지 않았다. 

리사 역시 연이어 구설에 휘말렸다.  개인 레이블 라우드 컴퍼니를 설립한 리사는 지난달 28일 신곡 '록스타'를 발표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6일 영국의 뮤직비디오 감독 가브리엘 모세스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록스타'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자신이 연출한 트래비스 스캇의 '페인(FE!N)' 뮤직비디오와 리사의 '록스타' 뮤직비디오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가브리엘 모세스에 따르면 리사 측은 자신에게  '페인' 뮤직비디오를 레퍼런스로 사용하겠다고 요청한 사실이 있다고. 그는 자신이 요청을 거절했고 이후 유사한 작품이 나왔다고 밝히며 표절 의혹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의혹과 관련해 리사 측은 여전히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대중의 실망감을 한층 키우고 있다. 

개인 레이블을 통해 각개전투 행보에 나선 블랙핑크 멤버들이지만 성과가 크지 않은 상황. 그런 가운데 완전체로의 컴백과 투어는 블랙핑크를 기다려온 이들에게 단비같은 소식이다. 올 한해 적지 않은 논란과 구설로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블랙핑크가 완전체 컴백으로 2025년을 화려하게 열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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