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유튜브 재정비를 예고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홍쓴 유튜브 중대발표합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홍현희는 "몸 좋아졌죠?"라며 제이쓴을 칭찬했고 제이쓴은 "지금 골격근량 35kg 찍었다. 체지방 20%가 빠졌다"고 자랑했다.
이어 홍현희는 "이쓴 씨가 워크숍 쏘라"고 하자 제이쓴은 홍현희를 노려봤다.
그는 개의치 않고 "우리 100만 터지면 워크샵가자"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홍현희의 '빈말' 피해자들을 한 번. 여기 다 피해자다"라며 분노했다.
제이쓴은 "최대 피해자는 나"라며 "우리가 10월 21일 날 결혼을 하기로 했는데 '이쓴아 누나가 10월까지 살 못 빼면 출연료 다 줄게' 했다. 근데 아직까지 못 받았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원래 유튜브를 만든 게 우리 신혼여행을 도시마다 한 달씩 살기를 올려보자해서 만들었다"라며 이번 영상을 촬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준범이의 성장으로 본격적으로 해보자 한다고.
홍현희는 "이런 말씀드리기 죄송하지만 제이쓴 씨가 프로그램이 몇 개 날아갔다. 그래서 하겠다는 건 아니고 그만큼 마음의 여유와 시간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현희는 "저희 아이 두 돌 파티를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며 깜짝 발표했다. 제이쓴 "저한테도 말 안했지 않냐. 저도 여러분이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홍쓴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