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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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이상형=어깨 예쁜 男' 태연에 플러팅…"내 어깨가 예쁘긴 해" (냉터뷰)[종합]

기사입력 2024.07.19 18:3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덱스와 태연이 핑크빛 기류를 드러내 관심을 모은다. 

18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탱구랑 밥 해먹는 지금이 헤븐 / 하와이안찹스테이크, 로얄밀크티빙수| EP.18 태연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수 태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덱스와 핑크빛 기류를 드러냈다. 

이날 태연은 덱스의 첫인상에 대해 "되게 까불까불거리고 그럴 줄 알았다. 그런데 수줍음이 많고 낯가림이 되게 심하더라. 제일 구석에 쭈그러져 있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태연은 "사실 '솔로지옥'이나 '피의 게임' 이런 거 다 봤던 상태였기 때문에 나름 팬이었다. '너무 잘 봤어요' 한 마디 하고 싶었는데, 되게 철벽치듯이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덱스는 "저는 신분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공주님한테 일반 백성이 어떻게 말을 거나. 영영 친해질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태연은 본인의 이상형을 밝히기도. 



태연은 "저의 이상형은 그냥 사소한 것부터 행동이나 말투가 다정한 사람이다. 다정하다는 거에 되게 많은 걸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우선순위가 나인 사람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더라. 하루를 되게 바쁘게 사는 사람들. 여유가 없으면 결국엔 우선순위가 될 수 없더라. 외적인 이상형은 어깨가 넓고 예쁜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덱스는 "저는 운동을 그래도 꾸준히 하니까. 어깨가 넓은 편은 아닌데 예쁘게 생기긴 했다. 이걸 보여드릴 수도 없고 어떡하냐"라며 어필에 나섰다.

태연은 "얼굴은 T존이 예쁜 사람이 이상형이다. 눈썹뼈와 눈빛이 예쁜 사람"이라고 덧붙였고, 덱스는 "저는 눈썹뼈 없다. 저는 선택받지 못했다. 있긴 있는데 예쁜편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태연이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을 이상형 조건에 추가하자 덱스는 "나는?"이라고 물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태연은 "웃는 모습 예쁘다. 솔직히 너도 너 웃는 모습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냐"라고 되물었다.  

사진='일일칠 - 117'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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