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이상아가 관상 성형을 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1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원조 하이틴 배우 이상아가 사선가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아가 관상 성형으로 눈, 입술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원숙은 이상아에게 "너 나한테 데려온 신랑감이 두 번째냐 세 번째냐"라고 물어 이상아를 당황케 했다.
이상아는 "아 자꾸 숫자를 이야기 하게 되네. 세 번째 때 결혼하고 인사드리러 간 거다"라며 결혼만 세 번 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지금은 없다"라며 현재는 돌싱임을 밝혔다.
그녀는 "팔자에 남자가 없다고 한다. 아니다 남자가 없다기 보단 남자는 너무 많은데 남자 자리가 버티질 못한다고 한다. 자리가 없다고 한다. 있다가 떠나는 그런 거다"라며 본인의 사주를 언급했다.
이어 "내가 그래서 관상 성형으로 자꾸 고치는 거다. 나 입술에 주사 맞았다. 윗입술보다 밑입술이 더 얇다. 수술로 밑에 입술을 두껍게 한 거다. 왜냐면 자꾸 퍼주는 것 같아서"라며 성형 커밍아웃을 했다.
또 "눈도 수술했다. 상안검이라고 눈이 처지는 거 아냐. 땡겨주니까 정말 눈이 시원하게 보이더라"라며 "관상 성형으로 코도 너무 하고 싶다. 콧구멍이 보이면 돈이 샌다고 한다. 그래서 좀 내릴려고"라고 말해 사선가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에 박원숙은 "얘, 코는 건드리지 마라. 하지 마라. 내가 이렇게 얘기하는데도 가서 하면 나 너 안 볼 거다"라고 선언했다.
안문숙도 "관상이나 사주는 젊을 때나 오고 가는 이야기다"라며 이상아를 설득했다.
이상아는 "연예인들이 아픔을 겪고 나면 꼭 얼굴이 바뀌어서 나오더라. 그게 한 번 상처받고 자기 모습이 초라하게 보이기 싫은 거다. 거울만 봐도 속상한 거다. 고치는게 나도 그정도 때부터 했던 것 같다"라며 관상 성형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