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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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 정서주→배아현에 애정 "노래 잘하고 멋있는 후배들" (미스쓰리랑)[종합]

기사입력 2024.07.18 23:2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정훈희가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는 '왕의 귀환' 특집을 맞아 정훈희, 김동완, 가희가 출연해 TOP7 멤버들과 노래 대결에 나섰다.

붐은 정훈희에 대해 "1967년 '안개'라는 노래로 혜성처럼 등장, 그해 신인상을 싹쓸이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국제 대회에 참가해 최다 수상까지 기록했다"고 전했다.

정훈희는 "70년도 동경국제가요제부터 시작해 그리스, 칠레, 세계가요제까지 여섯 번 나가서 여섯 번 다 상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제일 고마운 것은 칠레에 갔을 때 '꼬레아'라고 응원을 해 줬다. 한국 노래를 한복을 입고 한국어로 불러 상을 받은 건 내가 최초이자 최다"라고 자랑했다.

또한 정훈희는 "서주에게 나이가 몇 살이냐 물어보니 열일곱 살이란다. '안개' 불렀을 때 생각이 났다. 나를 보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붐은 김동완에 대해 "아이돌 최초 라디오 DJ이자 최장수 교복 모델이었다. 아이돌 최초 누드집 발간까지 했다"고 전했다.

김동완은 "저희 멤버들이 전부 다 벗고 누드집을 찍었다"고 고백했고, "팬티도 다 벗었냐"는 질문에 "그런 건 안 내보냈다"며 난처해했다.

붐이 "오늘 점수도 잘 나오고 기분도 업되면 재킷을 확 그냥 벗겠냐"고 묻자, 김동완은 "정리를 안 해서 안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붐은 가희에 대해 "그 당시 탭댄스부터 시작해 드럼 퍼포먼스까지 소화했다"고 소개했다.

가희는 "드럼이랑 탭댄스는 내가 제시했다. 거꾸로 매달리기는 무대 연출하시는 분이 제안해 주셨는데 그걸 소화할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정훈희는 "내가 요즘 TV를 보면 우리 후배들 너무 날씬하고 너무 예쁘고 너무 노래 잘한다. 사실 여기 안 나오려고 하다가 그렇지 않으면 예쁜이들을 만날 기회가 없지 않냐"고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 점수 아무 생각 없다. 오늘 후배들과 즐기는 걸로 땡큐"라고 덧붙였다.

정훈희는 최고의 히트곡 '안개'에 대해서 "'안개'를 1967년도에 불렀으니 세월이 오래됐지 않냐. 박찬욱 감독에게 전화가 와서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의 목소리도 좋으니 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정훈희는 "오늘 '미스쓰리랑'에 잘 나온 게 이렇게 노래 잘하고 멋있는 후배들과 같은 시간을 보내는 건 돈이 있어도 못 하는 일"이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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