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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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사람들이 '언제 동거하냐'고 물어봐"…♥베니타 "시간 필요해" (돌싱글즈 외전)

기사입력 2024.07.18 22:46 / 기사수정 2024.07.18 23:25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돌싱글즈 외전' 연애 2년 차가 된 제롬과 베니타 커플이 여전히 동거 문제로 갈등했다. 

1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이하 '돌싱글즈 외전')에는 '돌싱글즈4'에서 만나 현실 커플이 된 제롬과 베니타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제롬은 "혼자가 아닌 둘이서 돌아다니면서 크루즈 가고, 여행도 가고"라며 그간의 근황을 밝혔다. 또한 '돌싱글즈4' 출연진과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직도 설레냐는 질문에 베니타는 "설레는 것은 많이 없어졌는데 편안함이 있다"라며 솔직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에 도착한 두 사람은 "싸우지 않기로 약속하시겠습니까?"라는 표지판에 큰 웃음을 지었다. 인터뷰 중 베니타는 "오기 전에 크게 싸워서 (한국에) 못 올 뻔했다"고 이야기했다.



제롬과 베니타는 7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용산에 오래 살았다는 제롬은 "고등학교 다녔을 때 고3 때 고등학교 축제 회장이었다. 워싱턴 대학교는 1년 다니고 아무것도 아니었다. 1년 다니고 한국에 와서 방송 생활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때 아버지가 엄청 화나셨다. 학교도 공짜로 다니고 있었는데 하고 싶은 것 다했다고"라며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면 자기를 못 만났겠지"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베니타는 "더 좋은 여자 만났겠지"라고 하자 제롬은 "자기보다 더 좋은 여자가 어디 있냐"라며 베니타의 볼을 애정담아 만졌다. 그러나 베니타는 "이런 것 안하잖아"라며 손을 치웠다.

제롬은 "내가 이런 것 안한다고?"라며 화를 냈고, 베니타는 "1년에 3번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롬은 "자기가 안 하잖아. 나는 완전 짝사랑하고 있다"라며 "언젠가 자기가 나한테 넘어오겠지. 칸쿤에서 살짝 50대 50으로 넘어왔는데. 아직까지 동거 안하는 거보니까"라며 동거를 희망했다. 

제롬은 "SNS에서 사람들이 물어본다. '아직도 동거 안 하냐', '결혼 언제 하냐'"라고 하자 베니타는 "그럴 때마다 '저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둘러댄다"라며 웃었다. 

사진=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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