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10 08:23 / 기사수정 2007.04.10 08:23
[엑스포츠뉴스=이밀란]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가 선두 FC 바르셀로나 추격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06-0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챙긴 레알 마드리드는 16승6무7패(승점 54)로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2점 차이로 접근했다.
전반 24분 라울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레알은 종료 10분전을 남기고 호비뉴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사라고사에게 덜미가 잡혔다. 홈팀 사라고사는 후반 11분 디에고 밀리토가 결승골을 만들었고, 넣을 듯 넣을 듯 공격을 하던 바르셀로나는 결국 영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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