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절친 사이 김대희-송일국 절교했다" 폭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김준호가 김대희와 송일국의 관계를 폭로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에서 김준호는 자신의 절친 유지태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김대희와 송일국의 사이도 밝혔다.

이날 김준호 지인 권재관은 "일본으로 '감수성' 공연을 가는데 같은 비행기에 유지태가 있었다. 아는 척을 하라고 말했더니 '야! 쟤는 퍼스트클래스고 난 이코노미잖아!'라고 버럭 했다"고 폭로했다.

김준호는 "사실 비행기에서 인사를 했는데 난 후배들과 좁게 비행기를 타는 것이 창피했었다"며 "비행기에 내려서 지태를 만나기로 했는데 팬들에 둘러싸여 만나지도 못했다"며 씁쓸해했다.

이어 "유지태는 방송에서 자신의 얘기를 해주는 것을 조금 부끄러워한다. 특히 김대희는 송일국 얘기를 했다가 절교하기도 했다"고 폭로해 주변이 웃음바다가 됐다.

김대희와 송일국은 대학동기로 절친으로 알려졌으나 김대희에 의해 송일국의 사생활이 조금씩 노출되면서 이들 사이가 깨지게 됐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들 유명한 절친을 둬서 부럽다", "설마 김대희와 송일국 절교했겠어?", "유지태와 김준호는 어떻게 친해졌을까?"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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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대희,김준호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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