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공승연의 게시물에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과 관련된 항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애꿎은 배우가 피해를 입는 일까지 벌어지는 상황이 초래됐다.
최근 바로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변우석의 '과잉 경호', '황제 경호' 문제가 일파만파 커지며 논란으로 번졌다.
소속사 측과 경호업체 또한 고개를 숙였으나,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이 관련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히거나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되는 등의 문제가 뒤따르며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배우 공승연이 애꿎은 피해를 입고 있다. 바로엔터테인먼트 공식 계정의 가장 최근 게시물이 공승연에 관한 게시물이었기 때문에, 변우석 팬덤은 해당 게시물 댓글을 통해 불만사항을 쏟아낸 것.
변우석의 팬덤 뿐 아니라 "경호업체가 소속사랑 상의 안 하고 그러지는 안았을테고", "경호업체가 승객들 표 검사는 왜 함?", "소속사 사과문은 올려야 진정될 듯", "끝까지 업체 탓하는 소속사 태도 잘 봤습니다~", "최소 토요일에만 사과문 올라왔어도 이 정도로 일이 커지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일을 키우셨나요" 등의 지적도 잇따르며, 공승연의 게시물에 변우석에 관한 댓글이 가득 찬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동료 배우 홍보 영상에 남기지 맙시다^^ 소속사가 답답하고 속 터지는 건 저도 동감이지만.. 이러면 더 미안해할 것 같네요", "진짜 놀라서 왔어요...ㅠㅠ 여기서 이러지 말아주세요 여러분들의 배우도 소중하겠지만 공승연 배우도 저 같은 공배우 팬에게는 소중하단 말이에요", "아니 왜 공승연 배우님 피드에서 다들 난리세요, 예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변우석은 지난 12일부터 '과잉 경호'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해외 팬미팅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는데, 이때 변우석 측 경호원은 공항 라운지에서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기위해 플래시를 쏘거나, 누구나 자유롭게 통행이 가능한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일반인들의 여권과 항공권을 경호업체 직원들이 임의로 검사해 통과시켜 논란으로 번졌다.
이후 16일에는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친절 경호'와 함께 반토막 경호로 아찔한 상황이 생겨나기도 해 논란이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바로엔터테인먼트 공식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