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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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유명 의사 남편 허일과 러브스토리…"첫 만남에 수술하다 1시간 늦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7.18 07: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염정아가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누구보다 간절하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염정아가 남편 허일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실제 이 당시 드라마 남편의 직업이 정형외과 의사였다. 실제로 염정아 씨 남편분도 유명한 정형외과 의사이시다"라며 허일을 언급했다.



조세호는 "그 당시에 사진이 공개가 되지 않았냐. 너무 잘생기셨다"라며 칭찬했고, 염정아는 "저희가 2006년에 결혼했다. 거의 20년 다 되어간다"라며 전했다.

유재석은 "남편분과는 어떻게 만났는지 여쭤봐도 되냐"라며 궁금해했고, 염정아는 "소개팅으로 만났고 말씀하신 대로 잘생겨서 남자친구가 되게 오랫동안 없으니까 '누구든 만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일단 나갔다"라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그 당시에 상당히 외로우셨던 거냐. 첫 만남 때 수술 때문에 늦으셨다더라. 1시간 정도"라며 물었고, 염정아는 "남편이 늦었다. 남편은 돌아가려고 했다더라. 너무 실수인 거 같아서. '갔겠지' 그러고 돌아가려고 그랬는데 저는 너무 재밌게 기다리고 있었다. 주선자들 하고 노느라고"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첫 만남인데 (남편이) 너무 귀여워서 3차까지 갔다더라"라며 거들었고, 염정아는 "소개팅인데 앞에 앉아야 되는데 옆에 앉더라. 제 얼굴을 한 번도 안 보는 거다. 수줍어서"라며 회상했다.



특히 염정아는 "세호 씨도 결혼하면 알겠지만 일하고 가정생활하고 두 개 다 같이 잘해나가는 게 사실은 쉽지 않다. 특히 엄마 입장에서 그런 거 같다. 가정에서 제가 막 가족들을 위해서 희생하고 엄마로서 하지 않냐. 밖에서 다 메워지는 거다. 정말 쉼 없이 바쁘게 살았던 거 같다. 그러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이게 굉장히 중요한 거 같다. 집에서 내가 할 일을 다 하고 밖에서 오히려 에너지를 채운다"라며 맞장구쳤고, 염정아는 "밖에 나오면 너무 재밌다. 오늘도 얼마나 재밌냐. 정효 엄마, 시형이 엄마 여기 와 가지고"라며 못박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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