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완벽한 가족' 측이 출연료 미지급설을 확인 중이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측은 출연 배우들이 아직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과 관련해 17일 엑스포츠뉴스에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스타뉴스는 '완벽한 가족'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사전 제작으로 모든 촬영을 끝냈지만, 주·조연 배우들이 아직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한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김병철, 윤세아, 김영대, 박주현, 윤상현, 최예빈, 이시우, 김도현, 김명수 등이 출연한다.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각광받은 일본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첫 한국 드라마라는 점과 '진검승부' 이후 2년 만에 KBS 수목극의 부활을 알리는 작품이라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8월 첫 방송을 앞두고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불거지며 시작도 전에 잡음이 일고 있다.
'완벽한 가족'은 빅토리콘텐츠가 제작했다. 빅토리콘텐츠의 최근 제작 작품은 '달이 뜨는 강'이다.
사진=빅토리콘텐츠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