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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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최강희, 합정동 4억 주택 사겠다는 것 말렸었는데…지금 40억" (김숙TV)

기사입력 2024.07.17 14:00 / 기사수정 2024.07.17 14: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과거 최강희의 집 구매를 말렸던 사연을 전했다.

15일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TV'에는 '김숙 캠핑 솔루션. 총체적 난국 폐가캠.리버뷰 5성급 텐트로 대변신!'이라는 제목이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숙은 "좋은 소식이 몇가지가 있다. 어떤 분의 의뢰를 하셔서, 캠핑 세팅을 해놓았는데 점검을 해달라고 하시더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러고 보니 이제 나도 캠핑 연차가 쌓였구나 싶었다. 캠핑 한 지는 벌써 6년 정도가 됐다. 너무 감사하게도 차량 회사에서 차를 제공을 해주신다고 해서 이 곳에 왔다"며 매장에 있는 고급 외제차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제공 받은 외제차로 의뢰인이 있는 가평까지 이동하기로 한 김숙은 "우리가 이제 가평으로 갈 건데, 그 전에 홍대를 한 바퀴 돌면서 너희가 제일 싫어하는 내 추억 얘기를 해주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스태프와 함께 이동했다.



홍대 거리를 달리던 김숙은 "여기는 내가 20살 때부터 다니던 곳이다. 합정, 홍대를 제일 많이 돌아다녔다. 홍대를 홍대 학생들보다 많이 다녔다. 이 쪽에는 조그만 클럽들이 많았는데, 그 때는 클럽 출입이 가능했다"며 웃음 지었다.

큰 건물들이 가득 들어선 거리에 감탄하던 김숙은 "홍대 좋아진 것 봐라. 옛날에는 큰 건물 이런 것이 없었다"면서 "그리고 마음만 먹으면 그 때는 홍대 근처의 집들을 살 수 있었다. 그 때 최강희 씨가 합정동에 집을 산다고 한 적이 있었다. 일반 주택이 4억 얼마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송)은이 언니랑 나랑 안된다고, 아파트 사라고 말렸었다. 그런데 얼마 전에 봤는데 그 집이 지금 40억 하더라. 강희야, 미안하다. 재벌이 될 수 있었는데"라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숙은 캠핑 솔루션의 의뢰인이었던 배우 최여진의 캠핑장을 찾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 유튜브 '김숙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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