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07 06:13 / 기사수정 2007.04.07 06:13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4월 6일 용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07 듀얼토너먼트 48강 11조 경기에서 윤용태(한빛 스타즈)가 박명수(온게임넷 스파키즈)를 스코어 2대 1로 제압하고 듀얼 2차전에 진출했다.
11조 1경기 박명수(Z) <네오 알카노이드> 윤용태(P)
박명수는 경기 초반 빠르게 태크를 올려 상대의 멀티를 저지시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경기 중반, 윤용태의 커세어 리버 화력에 8시 멀티가 밀리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5시 스타팅 지역과 3시, 6시 지역을 활성화 시키면서 나이더스 커널을 뚫어 간신히 방어에 성공했다.
박명수는 상대가 추가 멀티가 없다는 점을 파고들면서 히드라로 상대의 커세어를 끊어주었고, 심지어는 퀸과 디바우러를 동원해서 공중전에 맞섰다. 이후 윤용태의 아칸과 하이템플러 러시를 히드라로 막아내면서 GG를 받아냈다.
11조 2경기 박명수(Z) <히치 하이커> 윤용태(P)
초반 앞마당에 2게이트를 건설하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인 윤용태는 질럿을 계속 생산하면서 저그 진영을 압박했다. 질럿이 6기 정도 모이자 프로브를 동원해 돌파를 시도했고, 그대로 저그 본진에 돌파하면서 피해를 주었다.
이후 질럿을 꾸준히 충원하면서 상대의 스파이어를 취소하게 만드는 성과를 거뒀고, 스포닝풀까지 파괴하면서 GG를 받아냈다.
11조 3경기 박명수(Z) <롱기누스2> 윤용태(P)
윤용태는 초반 더블넥 이후 2게이트에서 빠르게 태크를 올려 후반을 도모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템플러 태크까지 확보한 이후 질럿과 아칸 조합으로 진출을 시도했지만, 럴커와 저글링에 막히면서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박명수의 저글링 기습으로 미네랄 멀티가 저지당하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추가되는 질럿과 드라군, 하이템플러 조합으로 박명수의 멀티 두 군데를 파괴하면서 다시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 다수의 게이트에서 나오는 지상물량을 바탕으로 박명수의 병력을 모두 제압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 경기결과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