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7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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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진짜 만난다면 손석구보다 이동욱…포스트 유재석? 못하진 않아" (비보티비)[종합]

기사입력 2024.07.17 09:19 / 기사수정 2024.07.17 09: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손석구와 이동옥 중 '진짜 사귈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날 것이냐'는 물음에 이동욱을 꼽았다.

16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는 '겸손이 제일 쉬운 장도연이랑 한 차로 가. EP.20'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라디오스타' MC로 활약 중인 장도연에게 "'라스' 녹화는 잘 마쳤냐"고 물었고, 장도연은 "'라스'야 뭐 제가 하는 일이 있나. 앉아서 질문하고, 리액션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내가 여기 오면서 '2024년 방송계가 가장 주목하는 최고의 MC'라고 너를 소개했다. 네가 이렇게 리액션을 하면 내가 뭐가 되냐"고 넉살을 부렸고, 장도연은 곧바로 "대활약을 했습죠"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또 송은이는 "사람들이 '포스트 유재석', '갓도연', '케미 요정', '인급동의 여자'라고 너를 부른다.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계속 오르던데"라며 유튜브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장도연을 칭찬했다.

장도연이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발견한 송은이는 "네가 잘해서 그러는 건데, 넌 쓸데없이 겸손하더라"고 말했고, 이에 장도연은 "못 하지는 않았을 거다"라고 수줍게 얘기해 다시 한 번 폭소를 더했다.

송은이는 "작년에 네가 17개 프로그램을 했다고 하더라. (김)수용이 오빠가 제일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웃었고, 장도연은 "(프로그램 개수는 많아보이지만) 짧게 짧게 한 프로그램이 많다. 감사한 일이다"라고 답했다.

또 장도연은 '살롱드립2'에서 유쾌한 조화를 자랑했던 손석구의 출연을 언급하며 "'살롱드립'은 그래서 어떻게 됐냐. 손석구가 너랑 사귄다고 하냐. 그 이후에 뭐가 있었냐,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장도연은 "없었다"고 손을 내저으며 "다행히 기사를 좋게 써주셔서 인기 많은 척 포장이 잘 됐다. 그런데 실체 없는 인기다. 저야 뭐 좋은 거다"라고 얘기했다. 

"요즘 또 어떤 끈적끈적한 것 없냐"는 송은이의 넉살 어린 물음에 장도연은 "없다. 건조하기 그지 없다"라고 전했고, 송은이는 "남배우들의 마음을 뒤흔든 팜므파탈 장도연이다. 썸탄 남자 배우들 중 딱 한명과 진짜로 만나야 한다면 누구를 택할 것이냐"라며 이동욱과 손석구 중 한 명을 택하라고 말했다.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고민에 빠진 장도연은 "이건 뭐 내 선택이니까"라고 운을 뗀 뒤 "행복한 고민이다. 이동욱으로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동욱을 선택했다. 이후 장도연은 "손석구 오빠 죄송하다"라며 손석구에 미안함 마음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유튜브 '비보티비'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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