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동료 배우&감독들의 호평이 담긴 리뷰 2탄을 공개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먼저, 규남의 탈주를 더욱 풍성하고 긴장감 있게 완성시킨 조연 배우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규남의 탈주 과정에 긴장감을 더하는 차소좌 역할을 맡은 서현우는 "휘몰아치는 템포로 저마다의 기로에서 전력 탈주한다. 이제훈의 현재로부터의 탈주가 구교환의 과거로부터의 탈주로 이어질 때 화룡정점! 청춘들이여, 더 이상 망설이지 마!"라고 전했다.
우연한 만남으로 규남의 탈주에 드라마틱함을 선사한 유랑민의 리더를 연기한 이솜은 "며칠 함께한 현장은 뜨거웠다. 이종필 감독을 애정하는 이유이다"라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춘 이종필 감독을 향한 응원과 찬사를 전했다.
이어, 홍중위 역의 이성욱, 박소위 역의 정준원, 소총녀 역의 이호정, 상구 누나 역의 신현지가 각각 "도전할 수 있고 실패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이성욱), "숨 막히는 긴박감으로 물든 처절한 추격전, 그 뒤에 몰아치는 먹먹함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영화"(정준원), "잡힐 듯 잡히질 않는 가슴 뜨거운 무언가"(이호정), "나에게 간절한 것이 무언인지 경각심을 가지고 생각을 되짚어 보고 싶게 만드는 영화. 시간이 이보다 빨리 갈 수 없습니다. 무더운 여름 탈주 가능!"(신현지)이라며 '탈주'를 함께 한 배우이자 관객으로서의 솔직한 감상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파묘', '올빼미', '택시운전사' 등의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 유해진은 "이상하다. 쉼 없이 질주하는데 힘들지 않고 시원하다"라며 한번 보면 빠져나오기 힘든 '탈주'만의 매력을 전해,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또한 '밀수', '인생은 아름다워', '완벽한 타인' 등 출연 작품마다 늘 잊을 수 없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배우 염정아는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과 함께 뛰고 긴장감으로 심장이 벅차다가 눈물나게 가엾고… 이종필 감독님~ 영화 멋져요!"라고 '탈주'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과 메시지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한편, '택시운전사'와 '고지전'을 연출한 장훈 감독은 "'고지전' 이후 오랜만에 군복 입은 이제훈의 모습. 폭발적인 질주 속에 처음 보는 이제훈, 구교환의 얼굴과 표정들. 그것만으로도 매력적이다"라며 열연을 펼친 배우들을 향한 호평을 전했다.
'인생은 아름다워', '국가부도의 날'의 최국희 감독은 "처음부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제훈, 구교환 배우의 휘몰아치는 열연… 뜨겁다!"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더했다. 여기에, '용의자', '살인자의 기억법', '봉오동 전투'의 원신연 감독이 "시원하게 달리는 탈주! 객석에서 터져 나온 탄성! 극강의 카타르시스! 러닝타임 순삭!"이라고 전해 여름 극장가를 시원하게 물들인 '탈주'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 올렸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원작자이자 극본 작업을 한 광진 작가가 "당연한 권리, 가장 큰 가치를 쫓는다. 자유 아니면 죽음. 백분 순삭 데스 마라톤. 그의 뜀박질은 탈주가 아닌 진격이었다"라며 강렬한 메시지를 향한 호평까지 더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탈주'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