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성민♥' 김사은, 임신 발표 '눈물'…"10년만 아기·노산, 힘들게 노력했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성민이 슈퍼주니어 중 가장 먼저 부모가 된 가운데, 그의 아내 뮤지컬 배우 출신 김사은이 눈시울을 붉히며 속내를 밝혔다.

16일 김사은의 유튜브 채널 '샨토끼'에는 "결혼 10년차 곧 40세 샨토끼 임신 성공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사은은 임신 테스트기에 선명한 두줄이 뜬 것을 공개하며 "차 피검을 하러 가고있다"며 임신으로 인해 병원으로 향하고 있는 근황을 알렸다.

이어 아기의 초음파가 공개됐고 심장소리가 담겼다.

김사은은 "아기를 가지게 되었다. 여러분이 영상을 보실 때쯤이면 8개월 차다. 2개월 뒤면 아기가 나온다. 개월 수가 늘어나면서 임신했을까 예상하시는 분이 있을까 했는데 전혀 없어서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아기가 발로 차고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런 느낌이다"라며 임신 8개월차에도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김사은은 "오랫동안 조심스러운 마음에 노산이다 보니까. 곧 40이다. 걱정도 많이 되고 그래서 늦게 알리게 되었다. 햇수로 따지면 결혼 10년차에 아기를 갖게 됐다. 딩크족이냐고, 아기는 언제 생기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었다. 쉽게 아기가 가져지지 않아서 힘들게 노력해서 가지게 된 아기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임신 테스트기에) 이제는 살짝만 떠도 알겠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사은은 " 기뻐서 그렇다. 입덧을 조금 일찍 시작했다. 개월 수가 올라갈수록 미션 깨듯이 미션이 있다. 

호흡곤란이 생겼다가, 어지러움 증도 생겼다가. 파이팅 해서 순산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임신 발표보다 더 힘들었던 건 크리에이터다 보니까 꿀 템들이 많더라. 그래서 그 제품들, 꼭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영상을 못 찍으니까 아쉬웠다. 유튜브도 햇수로 8년차가 됐다. 이런 소식을 함께 전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좋다"며 미소지었다.

이날 성민 또한 자신의 채널을 통해 아내 김사은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성민은 "저에게 소중한 아기가 찾아왔다. 결혼한 지 10년 만에 아빠가 된다"며 "어렵게 찾아온 아기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겠다. 책임질 존재가 생기고 보니 세상 모든 것들이 이전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부모가 되는 감동을 전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2014년 결혼했다.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성민은 팀 내에서 가장먼저 품절남이 됐고 오늘(16일) 부모가 됐다는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결혼 후 활동을 잠정 중단, 현재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사진=성민, 각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