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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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어찌해야 하나…"과잉 경호"vs"아수라장" 극과 극 상황 초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17 00: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변우석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졌다. 

16일 오후, 변우석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SUMMER LETTER)’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과잉 경호', '황제 경호'라는 비판과 논란 속에서 변우석은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논란을 의식한 듯 경호 인력이 절반으로 줄어든 모습, 이에 팬들이 몰려드는 등 다른 연예인들에게 생겼던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는 분위기. 

변우석은 매니저와 경호원 등 4명과 함게 모습을 드러냈고 나오자마자 수많은 인파에 둘러싸였다. 공항이 마비될 정도로 수많은 팬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친절 경호'는 눈에 띄었다. 큰 비난을 받은 '플래시' 세례는 없었으며 최소한의 경호원과 함께 입국장을 빠져나가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변우석은 수많은 팬들을 향해 특별한 팬서비스 없이 다소 굳은 표정으로 눈인사를 전했다. 

많은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이날 변우석부터 경호 업체까지 달라진 태도를 취했다. '과잉 경호', '황제 경호'로 비판을 받은 상황 속 극과 극 상황이 초래돼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위험한 상황이 생겨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변우석은 이날 홍콩 공항에서 팬들에게 느긋한 팬서비스를 이어가 대중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변우석은 걸음 속도를 낮추며 팬들에게 인사하거나 선물을 받아가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러한 모습이 담긴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급속도로 퍼지며 '과잉 경호'와 연관돼 또다시 비판의 대상이 됐다.

한편 변우석은 지난 12일부터 '과잉 경호'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해외 팬미팅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고, 이때 변우석 측 경호원은 공항 라운지에서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기위해 플래시를 쏘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일반인들에게 피해를 끼친 것.

또한 누구나 자유롭게 통행이 가능한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일반인들의 여권과 항공권을 경호업체 직원들이 임의로 검사해 통과시켜 논란으로 번졌다.

이에 경호업체 대표와 소속사 측은 사과 입장을 밝히며 고개를 숙였으나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됐고, 인천공항공사가 경호업체 고발을 검토하는 등의 문제가 뒤따르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극과 극 경호가 이어지는 상황이 초래돼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각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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